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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3와 앱체인의 부상: 블록체인, 맞춤형 시대로 진화하다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트렌드인 레이어 3(Layer 3)와 앱체인(Appchain)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트코인(레이어 1)과 이더리움(레이어 1)은 블록체인 혁명의 기반을 다졌다. 그리고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 ZK 롤업(ZK Rollup)과 같은 레이어 2(Layer 2) 솔루션들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며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거대한 레이어 2 네트워크에 올리는 것이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즉 앱체인이 필요한지, 그리고 폴리곤(Polygon), 코스모스(Cosmos), 스타크넷(StarkNet)과 같은 주요 프로젝트들이 어떻..
옵티미스틱 롤업의 도전과 미래: ZK 롤업에 맞서 진화하다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느린 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롤업 기술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혁신했다. 그중에서도 옵티미스틱 롤업은 아비트럼(Arbitrum)과 옵티미즘(Optimism)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며 레이어 2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최근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활용한 ZK 롤업(ZK Rollup)이 '수학적 확실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급부상하면서, 옵티미스틱 롤업은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 이 글을 통해 옵티미스틱 롤업이 왜 필요한지, 어떤 한계가 있는지, 그리고 ZK 롤업에 맞서 어떻게 기술을 발전시..
STO와 RWA의 구체적 구현 주체와 절차: 심층 분석 STO(증권형 토큰)와 RWA(현실자산)의 개념을 넘어, 이들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주체와 절차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하고자 한다. 앞선 글에서(9월29일: STO거래소, 9월30일: STO와 RWA) 다룬 기본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 관점에서 누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 혁신을 현실화하는지 논하고자 한다.1. 구현 주체와 역할: 복합적인 생태계STO와 RWA의 구현은 단일 주체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복잡한 역할을 분담하는 여러 플레이어로 구성된 하나의 생태계이다.자산 소유자 (Asset Owner): 토큰화 대상인 RWA(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를 소유한 주체이다. 이들은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토큰화를 결정한다...
STO와 RWA: 블록체인이 현실자산을 만났을 때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장에 가져올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제(9월 29일)는 STO거래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일부 중복되는 내용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STO(증권형 토큰)와 RWA(현실자산)라는 두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이들이 어떻게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지, 기술적으로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이 글을 통해 두 개념의 의미와 금융공학적, 기술적 접근법, 그리고 국내외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1. STO와 RWA의 의미RWA(Real World Asset)는 말 그대로 '현실세계의 자산'을 뜻한다. 부동산,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자산은 물론, 미술품, 와인, 명품 시계, 심지어는 비행기나 선박과 같은 고가의 실물자산도 모두 RWA에 속한다. 이들 자산은..
STO 거래소: 금융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플랫폼 STO 거래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STO(Security Token Offering) 거래소가 무엇이고, 어떤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특징과 함께 국내외 현황,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자 한다.1. STO 거래소란 무엇인가?STO 거래소는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을 발행하고 거래하는 전문 플랫폼을 의미한다. 기존의 주식 거래소와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그 기반이 되는 기술과 거래 대상 자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전통적인 증권(주식, 채권, 펀드 등)뿐만 아니라, 부동산, 미술품, 음악 저작권, 심지어는 비행기나 요트와 같은 고가의 실물 자산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
블록체인의 에너지 효율성 경쟁: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면서도 가장 큰 논쟁거리 중 하나인 에너지 효율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초기 블록체인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환경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는 블록체인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 글을 통해 비트코인의 막대한 에너지 소모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지분증명(PoS) 방식은 물론, 솔라나의 역사 증명(PoH), 헬륨의 커버리지 증명(PoC) 등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들이 어떻게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지 기술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1. 비트코인의 에너지 문제: 작업 증명(PoW)의 딜레마비트코인의 합의 메커니즘인 작업 증명(Proof-of-Work, PoW)은 블록체인 역사상 가..
새로운 토큰 표준과 기능의 확장: 블록체인, 자산의 한계를 넘어서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숨겨진 혁신, 바로 '토큰 표준(Token Standard)'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블록체인의 전부로 생각하지만, 사실 이더리움 생태계의 폭발적인 성장은 ERC-20, ERC-721과 같은 토큰 표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표준들은 개발자들이 코인을 발행하고 NFT를 만드는 과정을 획일화하여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했다. 하지만 이 표준들도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을 통해 기존 표준의 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ERC-1155, ERC-4907과 같은 새로운 표준들이 어떻게 블록체인의 기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활용 분야를 열고 있는지 기술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1. 블록체인의 기본 자산: ERC-20과 ERC-721의 성공과 한계이더..
NFT의 기술적 진화: 동적 NFT와 프로그래머블 NFT 이전 블로그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의 개념과 응용에 대하여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오늘은 NFT의 기술적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NFT를 '비싼 JPG'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이는 NFT의 초기 모습일 뿐이다. 초기 NFT는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나 영상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정적인(Static) 자산이었다. 하지만 최근 NFT는 외부 데이터에 반응하여 스스로 진화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동적 NFT(Dynamic NFT)와 프로그래머블 NFT(Programmable NFT)로 진화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동적 NFT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 기술이 게임, 예술, 신원 증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