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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렬 EVM과 성능 혁신: 블록체인, 속도의 한계를 넘어서다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의 핵심 중 하나인 병렬 EVM(Parallel Ethereum Virtual Machine)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혁명을 이끌었지만,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라는 고질적인 문제에 직면해 왔다. 이는 블록체인이 금융, 게임, 소셜 미디어 등 실생활에 적용되기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 글을 통해 이더리움의 한계인 직렬 처리 방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솔라나(Solana)와 앱토스(Aptos)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여 블록체인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1. 직렬 처리 방식의 한계: 이더리움은 왜 느린가?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모든 트랜잭션을 '직렬(Sequential)'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는 거래 A가 완전히..
모듈러 블록체인과 데이터 가용성: 블록체인 확장의 새로운 해법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떠오르는 모듈러 블록체인(Modular Blockchain)과 그 핵심 요소인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DA)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기존의 블록체인, 즉 '모놀리식(Monolithic)' 블록체인은 모든 기능을 하나의 체인에서 처리하는 구조다. 이는 네트워크의 보안과 신뢰를 보장하지만, 속도와 확장성이라는 치명적인 한계를 낳았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기능을 분리하고 전문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글을 통해 모듈러 블록체인이 무엇이며, 왜 데이터 가용성이 이 아키텍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1. 모놀리식 블록체인의 한계와 모듈..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과 극복 노력들: 미완의 혁신을 향한 도전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빛과 그림자, 즉 기술의 단점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흔히 블록체인을 '미래 기술'이라 부르며 탈중앙화, 보안, 투명성 등의 장점을 강조하지만, 모든 기술이 그렇듯 블록체인도 완벽하지 않다. 오히려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대중화와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글을 통해 블록체인의 주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술적, 사회적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1. 확장성, 속도: 느린 거북이와 날개 달린 토끼의 경쟁문제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1세대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가 모든 거래를 검증해야 하므로, 초당 처리할 수 있는 거래량(TPS, Transactions Per Second)이 ..
크립토 금융 메커니즘: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규칙 기존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크립토 금융의 주요 메커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흔히 암호화폐를 단순한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그 본질은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중앙 중개자 없이 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완전히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전 블로그(크립토에서 파밍이란?(9월13일), 에어드랍과 코인시장(9월6일), 이더리움과 스테이킹 그리고 보안(9월3일) 등)에서 많은 언급이 있었지만, 이 글을 통해 크립토 금융의 핵심 개념인 디파이(DeFi), 파밍(Farming), 스테이킹(Staking), 에어드랍(Airdrop) 등을 다시 한번 종합적으 파헤쳐 보고자 한다.1. 크립토 금융 이란?크립토 금융(Crypto Finance)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금융 ..
크립토에서 파밍이란? : 디지털 농부가 되는 길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복잡한 개념 중 하나인 파밍(Farming)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농부가 씨앗을 심고 작물을 길러 수확하듯, 크립토 파밍은 암호화폐를 '씨앗' 삼아 새로운 코인을 '수확'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DeFi 생태계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적극적인 금융 활동이다. 이 글을 통해 파밍이 무엇인지, 어떤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파밍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함께 심층적으로 탐구해 보고자 한다.1. 파밍이란? - 유동성 제공의 대가파밍(Farming)은 암호화폐를 특정 DeFi 프로토콜에 예치하여 새로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는 행위를 통칭한다. 정식 명칭은 '유동성 채굴(Liq..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이란? : 디지털 금융의 핵심 원리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개념인 트랜잭션(Transaction)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트코인을 보내거나 NFT를 구매할 때, 우리는 '트랜잭션이 발생했다'고 말한다. 트랜잭션은 단순히 '거래'를 의미하는 것을 넘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움직이는 가장 작은 단위이자, 블록체인의 모든 신뢰와 투명성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 글을 통해 트랜잭션이 무엇인지, 어떤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트랜잭션을 분석할 때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함께 심층적으로 탐구해 보고자 한다. 1. 트랜잭션이란? - 디지털 장부의 한 줄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Transaction)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행위 기록'을 의미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암호화폐 전송이다. "A가 B에게..
디핀(DePIN)에 대하여: 인프라의 탈중앙화,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혁신적인 개념인 디핀(DePIN,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s)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통신망, 클라우드 스토리지, 에너지 그리드와 같은 물리적 인프라는 소수의 거대 기업에 의해 중앙 집중식으로 구축되고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디핀은 이 고정관념을 깨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보상을 활용하여 인프라를 개인의 손에 맡긴다. 이 글을 통해 디핀이 무엇인지, 어떤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잠재력과 미래의 도전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심층적으로 탐구해 보고자 한다.1. 디핀(DePIN) 이란? - 인프라의 탈중앙화디핀(DePIN)은 탈중앙화된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centraliz..
AI 코인: 크립토의 미래, AI를 만나다 오늘 우리는 기술의 두 거대한 흐름인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Crypto)가 만나는 지점, 바로 AI 코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8월 20일 "AI토큰과 블록체인 토큰 : 차이점과 융합 가능성" 블로그를 게시 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살펴 보고자 한다.AI 코인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다. 이는 AI 기술의 탈중앙화, 그리고 AI 모델과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다. 이 글을 통해 AI 코인이 무엇인지, 어떤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는 무엇인지 함께 심층적으로 탐구해 보고자 한다.1. AI 코인이란?AI 코인은 AI와 관련된 프로젝트나 서비스의 운영에 사용되는 암호화폐를 총칭하는 용어다. 이는 AI 기술을 블록체인 위..